[언론보도] 무릎 반월상연골판 파열, 파열 형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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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8-06 09:34본문
기사 원본 링크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1635
<반월상 연골판 모식도 및 연골판 파열 종류>
<자료제공: 의정부 연세베스트병원 장철영 원장>
무릎 관절 사이에는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무릎 관절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인 ‘반월상 연골판’이 존재한다. 이 반월상 연골판이 퇴행성 변화 혹은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뒤트는 스포츠 활동 중 손상을 입는 것을 반월상 연골판 손상, 파열이라고 한다.
반월상 연골판이 급성으로 파열될 때는 ‘뚝’ 하는 느낌이나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이후 계단을 오르내리고, 쪼그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파열된 연골판 조각이 무릎 뼈 사이에 끼이게 되면서 무릎을 구부리지도 펴지도 못하는 잠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부위에 따라 혈액 공급 정도가 다른 조직이다. 파열이 발생했을 때 연골판의 바깥쪽 가장자리는 비교적 혈액의 흐름이 활발하여 어느 정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중심부로 갈수록 혈액이 거의 공급되지 않아 한 번 찢어지면 저절로 회복되기 어렵다. 따라서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었을 때 파열 부위와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손상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파열의 범위가 넓은 경우, 자연 회복이 어려운 무릎의 중심부에 가까운 파열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파열의 형태에 따라 크게 봉합술, 절제술, 재부착술로 수술의 방향이 달라진다.
먼저 가장자리에서 중앙으로 방사형으로 퍼지는 방사형 파열의 경우, 나이가 젊거나 급성으로 다쳤을 때는 본인의 무릎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의 봉합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50대 이상의 중년 환자분의 경우에는 봉합술을 시행하여도 잘 붙지 않기 때문에 병변부위를 다듬어내는 변연절제술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과도한 절제는 퇴행성 관절염을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정상조직은 보존하며 선택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반월상 연골이 찢어져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 형태인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 역시 봉합술로 수술을 진행한다. 주변에 나풀거리는 연골 파편들을 정리해주고서 찢어진 연골판을 최대한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로 오금부위에서 뚝 하는 느낌과 함께 파열되는 뿌리부(후각부) 파열의 경우에는 뼈에서 시작하는 부분에 재부착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단순한 봉합이 아닌 정강이뼈에 터널을 뚫어서 떨어져 나온 반월상 연골의 뿌리 부분을 다시 무릎뼈에 고정해주는 수술이다.
봉합술, 절제술, 재부착술 모두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무릎 관절 내부의 확인이 가능하여 정확하고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 관절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어려워진다. 때문에 결국 관절 표면이 상하는 관절염이 진행되고, 무릎을 받쳐주지 못하여 무릎이 O자 변형되기 시작하는 오다리 변형의 위험이 발생한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내시경을 이용한 파열의 종류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전문의, 무릎 전공자가 있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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